양자리요즘은 예전처럼 오츄겐(お中元, 여름 선물)이나 오세이보(お歳暮, 연말 선물) 같은 계절의 선물 관습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계절에 맞춰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는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습니다.예전에는 특히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루는 법을 모르겠다” 하고 난감해하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곤 했습니다.예를 들어, 커다란 생선을 받았는데 집에 손질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거나, 귤 상자를 여러 박스나 받아 결국 썩혀 버린다든가 하는 일 말이지요.이렇듯 ‘받는 일’은 의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물건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는 ‘마음’이 있습니다.너무 뜨겁거나, 너무 커서 감당하기 어렵거나..